[이데일리 박상희기자] 이경숙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대외적 신용경색 우려가 크게 심화되지 않는다면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유입으로 보합권내 하락 조정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5일 "대외 불안요인이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외환당국의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며 "당분간 1000원선을 중심으로 수급 및 대외변수 등에 반응하며 변동성 낮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증시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달러화는 주요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달러시장에서 이탈했던 투기자본의 손바뀜이 대거 일어나고 있고, 지표측면에서도 서서히 바닥론이 힘을 얻으면서 글로벌 달러화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