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커피전문점 출점 본격화

청담동에 `빈스앤베리즈` 6호점 개점
연내 12~15개 점포 확보
  • 등록 2007-03-07 오전 9:05:14

    수정 2007-03-07 오전 9:05:14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순수 국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인 `빈스앤베리즈`의 점포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7일 서울 청담동에 빈스앤베리즈 6호점인 청담점을 개점한다. 65평 규모의 청담점은 빈스앤베리즈의 첫번째 로드숍으로, 향후 로드숍 출점 확대를 위한 플래그십 매장(대표 매장) 역할을 하게 된다.

스타벅스 등 외국 브랜드를 상대로 경쟁하게 될 빈스앤베리즈의 컨셉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한 유럽형 `캐주얼 카페`. 지난해 1월 63빌딩 1호점을 시작으로 갤러리아 수원점, 설악 워터피아, 한화그룹 빌딩 등지에 5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빈스앤베리즈는 올해 청담점을 시작으로 내달에는 65평 규모의 강남점, 5월에는 3개층 160여평 규모의 신촌점, 하반기에는 70여평 규모의 부산 센텀시티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12~15개 점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세흠 한화갤러리아 식음사엄팀 상무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해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캐주얼 카페라는 신개념 커피전문점으로 회사의 신규 수익원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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