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이 25일부터 최고 당첨금이 40억원인 초대형 추첨식 복권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복권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국가 유공자 등의 복지사업 증진기금 마련을 위해 만든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역대 복권발행 사상 최고가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발행한 슈퍼밀레니엄 관광복권의 30억원이 최고당첨금이었다.
이 복권은 "플러스플러스복권"이라는 이름으로 총 400억원어치 2000만매가 발행되며, 1장당 2000원에 판매된다.
당첨금은 1등 10억원, 2등(1등 당첨번호의 앞,뒤 번호) 8억원, 3등(1등 당첨번호의 ±2번호) 7억원으로 일련번호대로 5장을 구입할 경우 최고 4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1등과 조만 다른 번호에 주어지는 플러스상(4장)에는 각 5000만원씩, 4등 100명에게는 1000만원씩의 당첨금이 지급되며, 행운상으로 중형승용차(40장)와 디지털 캠코더(200장), 김치냉장고(200장) 등 상품도 지급된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1일부터 이 복권을 오프라인 판매대를 통해 팔기 시작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7월 28일까지 판매하고, 7월 29일 추첨한다. 공단은 복권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 진료와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