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美탠티비 등과 고속인터넷 CDMA시스템 도입

  • 등록 2001-03-15 오전 9:43:03

    수정 2001-03-15 오전 9:43:03

[edaily] 신세기통신(www.shinsegi.com)은 기존의 IS95C 및 HDR보다 한단계 개선된 고속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화 및 미국의 기술협력사인 탠티비(www.tantivy.com)와 함께 I-CDMA 현장시험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I-CDMA(Internet-CDMA)는 국내의 셀룰라 및 PCS표준인 IS-95의 주파수표준을 따르는 데이터전용 서비스시스템으로서 최대 368kbps의 데이터속도와 1.25MHz당 1Mbps이상의 데이터용량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단말기에 어레이안테나 기술을 적용하여 용량과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하였고 특히 기지국과의 거리에 관계없이 고속의 서비스품질이 보장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신세기통신은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그동안 구축된 초고속 무선 데이터 장비 기술을 활용하여 본 서비스에 장비 공급사로서 참여할 예정이며, 미국에 본사를 둔 탠티비는 1997년에 설립된 통신장비회사로서 90여건의 무선데이터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에서는 작년부터 버라이존과 공동으로 I-CDMA의 현장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기에서의 현장시험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두 기지국사에 I-CDMA기지국장비를 설치하여 진행될 예정인데, 신세기통신은 기지국의 시험환경을 제공하고, 한화정보통신은 탠티비와 공동으로 시험용 기지국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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