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위드투 재단, 다문화가정 어머니 농구단 창단

  • 등록 2024-10-27 오후 12:00:09

    수정 2024-10-27 오후 12:00:0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국내 최초 공식 다문화가정 어머니 농구단이 됐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포위드투 재단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와 지난 10일 서울 용산청소년센터에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사진=포위드투 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주장인 송비비(뉴질랜드)씨를 비롯해 이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일본,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의 11개 국적을 가진 총 25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디.

용산구는 농구코트가 있는 구내 체육시설 지원을 약속했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국내 여성대회에 참가하는 등 추후 글로벌 대회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진 포위드투 재단 총괄디렉터는 “한국의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지원사업으로 이번 창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다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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