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등급 노트’ 저자도 수능 시험에 ‘올인’한 ‘정시 파이터’였다. 저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내신의 쓴맛을 본 후 수능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사교육 없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과 노하우를 찾아냈다. 그 결과 4등급이었던 성적은 1등급까지 수직 상승했다. 마침내 저자는 2021년 수능에서 인문계 상위 0.03%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저자는 수능도 결국 시험의 한 종류이며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기술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기술을 아는 학생과 모르는 학생 간의 시험 성적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으며 노력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수능은 12년의 길고 길었던 교육 과정의 마무리 단계에 해당한다. 저자는 자신을 억눌러온 모든 것들과 제대로 한판 붙어 원하는 대학에 붙길 응원한다는 격려의 말을 함께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