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위로와 감동을 이어간다.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부산 공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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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디어 에반 핸슨’ 부산 공연을 오는 7월 4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디어 에반 핸슨’은 2015년 워싱턴 D.C.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2017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2018년 그래미상, 2020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등을 비롯해 14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후보에 올라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아시아 초연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오는 23일 폐막 이후 부산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 출연진이 부산 공연에도 그대로 출연한다. 에반 핸슨 역 김성규·박강현·임규형, 하이디 핸슨 역 김선영·신영숙, 코너 머피 역 윤승우·임지섭,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 역 강지혜·홍서영, 래리 머피 역 장현성·윤석원, 신시아 역 안시하·한유란, 재러드 클라인먼 역 조용휘, 알라라 벡 역 이다정·염희진이 함께 한다. 스윙으로 장경원·임민영·김강진·박찬양이 출연한다.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페이북, 네이버에서 오픈한다. 드림씨어터 시즌 패키지 예매는 10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드림씨어터 멤버십 대상 선예매는 11일 오후 2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