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 미사일 발사…미·일 당국과 긴밀히 정보공유”

6시53분쯤 동해상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지난달 18일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 후 15일만 도발
미·일과 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만반의 대비
  • 등록 2024-04-02 오전 8:26:26

    수정 2024-04-02 오전 8:26:2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오전 6시 53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참은 “6시53분꼐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ㆍ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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