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일괄 지급 정지 이용건수 작년 49만건 달해

출시 1년…월평균 4.1만건
신청 채널 오프라인 확대한 하반기 급증
  • 등록 2024-01-21 오후 12:00:48

    수정 2024-01-21 오후 12:00:4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본인 명의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 정지시킬 수 있는 ‘본인계좌 일괄 지급 정지’ 서비스의 지난해 이용 건수가 49만 건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출시된 지 약 1년이 경과한 이 서비스의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간 이용 건수는 49만건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4만1000건이다. 특히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하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는 7만7000건으로 상반기 월평균(5000건)의 15배에 달했다. 7만7000건 가운데 94.7%가 오프라인을 통한 이용이었다.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한 이 서비스는 작년 1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된 후 7월 들어 영업점, 고객센터 등으로 서비스 신청 채널이 확대된 바 있다. 고령층,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현재 19개 은행과 23개 증권사, 제2금융권까지 거의 모든 업권이 본인계좌 일괄 지급 서비스에 참여 중이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금융 소비자가 날로 진화하는 금융사기로부터 적극적으로 재산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본인계좌 일괄 지급 정지 서비스 월별 이용 건수.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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