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바이오파마는 반려동물용 간식 ‘파워펫브레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시장을 조준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반려동물의 인지기능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워펫브레인 (POWERPETBRAIN) 제품이다.
파워펫브레인은 무메푸랄(mumefural) 함유 매실가공분말을 첨가한 애견간식이다. 인지기능 및 혈행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메푸랄에 대한 전임상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본 제품을 개발했다.
파워펫브레인에는 장내 유익균 활동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말토덱스트린 등의 식이섬유와 면역력 증대를 돕는 키토산, 타우린 성분의 새우분말, 그리고 구취 완화를 돕는 클로렐라 분말 등이 들어 있다.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식품기준에 적합한 원료)를 사용했다. 인공감미료 및 향료, 착색료 등 일체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이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출시에 앞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호성 테스트를 진행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동물병원 및 국내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이번 제품의 유통 및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 국내 6조원대 시장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시장에 바이오파마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파마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주관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서 함께 선정돼 매실 기능성분 함량증가 가공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원료 개발과 이를 포함하는 제품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9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무메푸랄을 함유하는 인지장애 관련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관련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