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크게 이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루겠다”면서 감사의 말을 국민들에게 전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지도부가 1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ㆍ1재보궐선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
2일 허은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일곱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보내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한 마음의 진심만큼은 모든 후보자들이 같았을 것”이라면서 “여야를 떠나 모든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아쉽게 당선되지 못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뛴 후보자 한사람 한사람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국민들의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며,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면서 “선거 기간 국민께 보여드린 절실한 그 초심 그대로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하며, 달라진 우리 동네, 진일보하는 대한민국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야당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민생 경제 불안정, 지방소멸 위기, 사회적 약자의 고립 등 시급한 우리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협업도 필요하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야당과의 협치를 잊지 않고, 우리 사회가 미래로 가는 길에 국민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