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부활절인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선 예비후보 때인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을 찾아 예배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연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오늘 오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연합예배는 소강석 새애덴교사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다. 예배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다.
윤 당선인의 순복음교회 방문은 6개월 만인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2차 예비경선(컷오프) 이후 첫 주말 성경책을 들고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윤 당선인은 눈을 감은 채 기도를 하고, 손뼉을 치며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 당선인을 향한 ‘무속 논란’이 제기되고 있을 때라 교회 방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