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은 신주 140만주를 공모가 희망범위 2만6000~3만1000원에 모집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434억원이다. 회사는 다음달 7~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내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위축됐지만 공구우먼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바디 포지티브’ 확산세의 영향이다. 2021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거뒀다.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으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다변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