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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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획재정부는 예산에 대한 국민참여 확대와 소통강화를 위해 5일부터 12일까지 ‘예산 국민참여단 온라인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두달간 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현안 이슈 온라인 토론과정 등을 거쳐 논의된 온라인 부정 수입물품 유통 모니터링 등 11개 부처 22개 주제가 대상이다.
각 부처가 마련한 사업계획 초안을 예산국민 참여단들과 함께 격의 없이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선호도 투표 중심으로 진행된 참여단의 역할을 사업숙성 단계까지 확대하고, 정부 사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최초로 시행한다.
기재부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사회적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예산국민참여단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승준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참여예산은 국민과 정부가 소통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실현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생각이 논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발전되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