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도심공원 체험 승마' 첫 운영

서울시·부산시설공단과 협업.. 도심서 승마체험 기회
  • 등록 2018-09-08 오전 9:10:00

    수정 2018-09-08 오전 9:10:00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공원 체험 승마’를 최초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부산 태종대유원지에서 진행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매주 체험 승마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장에는 관상마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어린이와 학생에게는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서울에서는 억새 축제 기간인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평화의 공원 내 평화 잔디광장에서도 체험 승마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살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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