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물 없이 클렌징하는 '순삭 퍼프' 국내 첫 출시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 도입
  • 등록 2018-01-22 오전 8:40:56

    수정 2018-01-22 오전 8:40:56

CJ올리브네트웍스 H&B스토어 올리브영이 국내 최초 출시하는 페이스 헤일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온라인 직구(직접 구매)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화제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가 한국에 상륙한다.

올리브영은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아도 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페이스 헤일로’를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메이크업 클렌징 퍼프다. 지난해 6월 제품 출시 이후 200여만 팔로워를 둔 유명 호주 뷰티 유투버 클로에 모렐로(Chloe Morello)도 제품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 제품은 외국 뷰티 유투버가 뛰어난 제품력을 극찬하면서 온라인몰에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했다.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20여개국에서 화제의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유명 뷰티 유투버와 직구족에게는 ‘순삭(순간 삭제) 퍼프’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 퍼프는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또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화장을 지울 수 있어서 피부 자극도 거의 없다.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고 사용 후 씻어서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다시 쓸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줄이고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국내에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국내·외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면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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