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베저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주인과 화물을 저지구궤도(지상에서 고도 160㎞∼2천 ㎞)로 보낼 상업용 우주선의 새 보조추진로켓 ‘뉴 글렌’(New Glenn)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발사를 목표하고 있는 ‘뉴 글렌’은 1962년 프렌드십 7호를 타고 지구 궤도에 진입한 미국 첫 우주인 존 글렌의 이름에서 따왔다.
스페이스X의 로켓은 이달 초 발사 이틀을 앞두고 폭파하는 사고가 있었다. 스페이스X 로켓인 ‘팰컨9’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로켓 발사장에서 폭발한 것. 이에 앞서 작년 6월에는 스페이스X의 무인로켓 ‘CRS-7’이 이륙 후 2분 만에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