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틸부르그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36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식욕억제로 인한 다이어트의 효과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증명됐다.
연구진은 A그룹에게는 하루에 1500 칼로리만 먹도록 제한한 반면 B그룹에게는 하루 1300 칼로리만 섭취해야하지만 일주일 중 단 하루는 2700 칼로리까지 먹을 수 있도록 했다.
2주 후 이들의 다이어트 중 기분 변화와 의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B그룹이 일일 섭취 칼로리가 더욱 적음에도 불구하고 A그룹에 비해 다이어트에 따른 우울증이나 강박증이 적었으며, 살을 빼야겠다는 의지가 더욱 굳건해 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다이어트 중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무작정 제어하기 보다는, 일종의 보상심리로 자신이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치트 데이(cheat day)’를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비자 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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