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에 대해 박카스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진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박카스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전문의약품(ETC) 부문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이런 환경 하에서 바이오시밀러와 원료의약품 등의 성장성 부각 등으로 종합헬스케어 업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에스티 등 자회사의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허셉틴(유방암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는 일본에서 임상1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3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휴미라(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는 전임상 단계에 있다”며 “작년 5월 인천 송도에 8000ℓ 규모의 항체 바이오생산설비를 준공해 향후 위탁생산대행(CMO) 등의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팜은 올해 C형간염치료제 원료의약품 관련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