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가 6주기 공식 추도식에 여·야 대표가 나란히 참석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되는 추도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에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주기와 4주기 행사 때는 김무성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최경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참석한 바 있다.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강금실 참여정부 법무부 장관의 추도사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는 ‘사람사는세상(www.knowhow.or.kr/memorial/index.php)’과 ‘팩트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과 노무현 재단의 이해찬 이사장, 한명숙·이재정·문성근 이사, 문희상 고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