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마카롱 등 고급디저트 매출'쑥'

딸기 마카롱 아이스크림(왼쪽부터), 마카롱 2종, 시나몬 찰떡 토스트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마카롱과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고급 디저트가 인기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출시한 딸기 마카롱 아이스크림은 출시 일주일 만에 3만개 넘게 팔리며 아이스크림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마카롱 아이스크림은 마카롱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디저트다. 가격은 2500원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출시한 디저트 마카롱 2종(백년초, 단호박)도 보름 만에 2만개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카롱 2종은 인공색소가 아닌 백년초, 단호박 가루를 사용해 색과 향을 냈으며 벨기에 생 초콜릿 13%가 함유한 크림을 넣었다. 지름 7cm로 시중 마카롱보다 2배 이상 크지만 가격은 2000원으로 저렴하다.

디저트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븐일레븐은 겨울용 고급 디저트 ‘시나몬 찰떡 토스트’를 선보인다. 시나몬 찰떡 토스트는 계란을 바른 식빵 사이에 인절미 떡을 넣고 아몬드를 토핑한 디저트다. 전자레인지에 40초 정도 데워 동봉해 있는 포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2200원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그동안 고급 디저트를 먹기 위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멀리 찾아가야 했지만 이번 기회로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의 디저트 상품을 늘릴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