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삼호(001880)에 대해 지방 주택경기 회복으로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호는 대림산업과 e편한세상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으며, 주로 지방 아파트 건축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2년부터 지방 주택 경기 회복으로 2011년 4206억원이었던 수주가 2012년 7076억원, 2013년 741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작년 상반기 수주가 3504억원이었던데 비해 올 상반기 수주는 411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주택 신규 수주는 1955억원에서 2846억원으로 급증했다”면서 “2010년 이후 500억원 수준의 PF 사업 외에는 PF 사업을 하지 않고 있어 사업 리스크도 줄인 상태”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