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대륙 칠레의 아타카마사막 차이난토르 평원에 있는 알마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초신성 ‘1987A’의 생생한 폭발장면과 주변을 둘러싼 잔해 모습을 담은 이미지가 포착됐다고 우주과학 전문매체인 ‘스페이스닷컴’이 전했다.
[초신성 폭발 장면 실물사진 보기]
초신성 폭발 장면은 지구로부터 약 16만8000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계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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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폭발 장면 때 방출된 빛은 지난 1987년 2월23일 지구에 최초로 도착했다고 볼 수 있다. 1987A와 지구의 거리는 16만8000광년이어서 해당 초신성 폭발 장면은 16만8000년 전 모습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초신성이 얼마나 엄청난 양의 우주진을 품을 역량이 있는지에 대한 아주 작은 증거만이 존재했는데 이번 폭발로 그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초신성 폭발 장면을 잡은 알마 전파망원경은 미국과 유럽이 약 1조1500억원을 투자해서 제작한 것이다.
지름 7-13m의 정밀 안테나 66대가 외계 우주 전파를 분석하며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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