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출발..삼성電 5일째 '하락'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01포인트(0.31%) 내린 1914.6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본은행이 양적완화 정책 관련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1913선으로 하락출발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1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1억원, 21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75억원 순매수로 37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철강및금속 화학 섬유의복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통신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8000원(1.30%) 내린 13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LG(003550) 롯데쇼핑(023530) KT(030200) LG생활건강(051900) SK(00360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NHN(03542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S-Oil(010950) 삼성물산(00083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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