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7일부터 이틀간 `코리아 미디어&콘텐츠 마켓 2012`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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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영화 분야에서는 영화 아바타,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스튜디오 20세기 폭스를 비롯해 영국 파니니 미디어Panini Media, 일본 지상파채널 아사히TV 등이 참가했다. 또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영화 어벤져스의 초인들을 창작한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8일에는 국외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 활용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연사로는 배우 장근석 씨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서울막걸리 브랜드 매출을 3배가량 높인 정재학 롯데주류 정재학 마케팅본부장이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K-팝 콘텐츠는 이미 라틴음악, 재즈 등의 기존 주류 음악과 대등하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한류의 잠재력에 대한 세계의 높은 평가 때문"이라며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인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