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미혼남녀 554명을 대상으로 `조건이 너무 좋아 결혼 후에도 이성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 같은 배우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14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56.7%와 여성의 46.4%가 `(배우자감으로서) 아주 좋다`(남 35.4%, 여 17.3%)거나 `좋은 편`(남 21.3%, 여 29.1%)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녀 모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일단 최고 조건의 이성과 결혼을 하고 부차적인 문제는 그때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기가 너무 많아 결혼 후 외도 가능성이 있을 경우의 대처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비슷한 응답 순위를 보였다.
커플예감 필링유의 손숙현 명품커플매니저는 "요즘 20, 30대들은 남녀 모두 자신감이 매우 높다"며 "결혼만 하면 상대를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