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경쟁 더 뜨거워진다..KT `확신 매수`-골드만

  • 등록 2011-03-16 오전 8:10:25

    수정 2011-03-16 오전 8:30:4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16일 올해 국내 통신업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며 KT를 가장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스마트폰 런칭에 힘입어 한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작년말 14%에서 올 연말에는 38%까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작년 4분기 실적에 나타났듯 보조금 할인 때문에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KT와 SKT 사이에 스마트폰상 차별성이 없어지면서 마케팅 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할 것"이라며 "피처폰 마케팅이 줄면서 매출 대비 마케팅 비율이 하락하고, 작년에 전년비 7%였던 업계 세전영업이익(EBITDA)이 올해 12%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밸류에이션과 배당률을 감안했을 때 통신주 가운데 가장 매력이 높다며 KT(03020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확신 매수` 목록에 포함시켰다.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조정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충분히 하락한 데다 스마트폰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목표주가는 57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017670)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이폰 출시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 관련기사 ◀ ☞통신株, 올해 저평가 해소 기대-대신 ☞KT, SKT의 애플이 온다..`보유`↓-다이와 ☞KT, KT캐피탈에 1000억원 규모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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