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네. 오늘부터 2차 보금자리주택 1만8511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사전예약 물량은 공공분양 1만4497가구이며 공공임대는 4014가구입니다. 임대기간이 지날 경우 분양전환되는 10년임대 분납 임대주택 4014가구도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됩니다.
사전예약 일정은 7일부터 11일까지 3자녀,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이 이뤄지고 12일과 13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14일 17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진행됩니다. 일반공급은 18일부터 25일까지 입니다.
앵커 : 오늘 3자녀,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신청 받는데요. 공급물량과 청약자격은 어떻게 되죠?
기자 : 네. 먼저 3자녀 특별공급 물량은 서울 내곡이 77가구, 세곡2지구 69가구, 남양주 진건 462가구, 구리 갈매 241가구, 부천 옥길 209가구, 시흥 은계 383가구 등 총 1441가구입니다.
앵커 :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 중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내곡과 세곡2지구는 서울강남권 프리미엄에 분양가가 3.3㎡당 1140만~1340만 원 선으로 주변 시세의 56~59%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3차 사전예약에 강남권 물량이 빠져 있고 지역별 우선배정 비율이 바뀌면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문가들은 내곡·세곡2지구 6개 블록 가운데 입지여건이 우수한 내곡지구 5블록과 세곡2지구 1블록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 2차 보금자리 높은 인기도 만큼이나 절대적으로 수요가 많아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될텐데. 실수요자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앵커 : 이번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때 수요자들이 유의할 사항도 짚어주시죠?
기자 : 네. 이번 사전예약부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자산기준이 처음 도입되고 공공분양 물량 뿐 아니라 임대주택도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만큼 꼼꼼하게 살펴야합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부동산 보유액이 2억1150만원을 넘거나 자동차가 2635만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6인 이상 가구에 대한 소득기준도 마련돼 6인가구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510만9724원 이하여야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또 10년 임대 2765가구와 분납 임대 1249가구도 처음으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1~3지망 청약 때 분양·임대 구분 없이 중복 청약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5월 7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