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상품운용·IB도 호실적..목표가↑-대신

  • 등록 2009-08-13 오전 8:49:25

    수정 2009-08-13 오전 8:49:2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신증권은 13일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기존 강점인 위탁매매 뿐만 아니라 상품운용과 IB(투자은행) 부문에서도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4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 "1분기 실적과 최근 증가한 약정점유율을 반영해 올해 EPS(주당순이익)를 12.7% 상향조정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에 따라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승수를 1.24배로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호조의 가장 큰 배경은 ELW(주식워런트증권)를 비롯한 주식 약정점유율 상승과 시장의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영업수수료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증권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입증가보다 상품운용 및 IB에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세장이 시작됐던 4월 적극적으로 주식 운용을 확대하고 채권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상품운용 수익을 확보한 점, 중국원양자원, 한국정밀기계 등 IPO(기업공개)를 성공시킴으로서 수익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다만 투자의견 유지의 배경에 대해선 "이번 분기 상품운용 및 IB에서의 실적 변화의 연속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성과 비교적 연속성이 높은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여전히 의미있는 변화를 찾기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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