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15일자 보고서에서 "전날 하이닉스 경영진과 면담했는데 가이던스는 대체로 변함없었다"며 "2분기에 순손실이 1분기보다 줄어들 것이고 3분기에는 더 개선돼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이며 4분기에는 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었다"고 전했다.
또 "전분기에 70~80%였던 300밀리 설비 가동률이 100%까지 올라왔고 D램 고정거래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했다"며 "다만 낸드 기여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며 설비투자 지출을 보수적으로 하겠다고 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2분기 경쟁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2분기 이후 칩 가격이 떨어질 리스크도 있다"며 기대치를 낮출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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