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에어프랑스 좌석공유 복원(상보)

  • 등록 2002-02-15 오전 10:22:57

    수정 2002-02-15 오전 10:22:57

[edaily] 대한항공(03490)은 15일오전 본사에서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가 잠정 중단해 왔던 여객부문의 코드 제휴(Code Share)를 완전 복원키로 하는 서명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 이종희 여객사업본부장(부사장), 델타항공 폴 맷슨 국제업무&제휴담당 부사장, 에어프랑스 패트릭 비앙뀌 제휴담당 이사가 코드제휴 복원에 공동 서명하게 된다. 또 스카이팀의 알리탈리아, 아에로멕시코 등 회원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회원간 결속을 다진다. 이날 서명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부터 에어프랑스와 먼저 좌석을 다시 사용하게 되고 이어 5월1일부터 델타항공과도 좌석 사용을 재개하게 돼 종전의 코드제휴가 완전 정상화된다. 코드제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해 수익 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꾀하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다. 항공업체로서는 매출 증대는 물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노선망 확대 효과를 거두게 된다. 또 승객 입장에서는 목적지로의 다양한 스케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항공이 에어프랑스와 코드제휴하는 노선은 인천~파리 1개이고, 델타항공과 코드 제휴 노선은 ▲미국 노선=인천~L.A, 인천~뉴욕,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워싱턴 등 9개 ▲일본 노선=인천~동경, 인천~오사카 등 2개 ▲국내 노선=인천~부산 1개 등 모두 12개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항공사와 코드제휴 복원으로 연간 600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 여객기 좌석과 화물기 스페이스를 교환 사용하는 코드제휴 협정을 맺어 오다 지난 99년 잇달은 안전사고로 코드제휴가 잠정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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