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수(BUY)추천을 유지했으나 6개월 목표가격을 2만9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굿모닝증권은 유니와이드에 대한 영문 탐방보고서를 통해 최근 유니와이드의 주가 하락은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때문이라며 이를 감안해도 유니와이드의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RAID 시장 분야에서 유니와이드의 경쟁자들은 미국 업체들 뿐이며 유니와이드는 이같은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지난 2월 독일 회사인 시그넘에 300만달러어치의 저장장치를 수출했으며 첫 선적은 3월에 있었다. 올해중 100억원 규모의 수출오더를 받았으며 연말까지 수출규모는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와이드의 성장세에 비해 주가는 크게 하락해 5월의 고점인 5만8600원에 비해 67%가 하락한 1만8600원(7월 28일)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주가하락은 장세에 기인한 것이며 이에 따라 6개월 목표가격을 종전의 5만8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굿모닝은 밝혔다. 이같은 목표가격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자들과 PER를 비교한 가격이다.
굿모닝은 그러나 유니와이드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여전히 5만8000원으로 제시했으며 매수추천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