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10주년 백서 발간

국내 최초 기부형 사회적협동조합…32만명 소외계층 지원
  • 등록 2024-10-28 오전 8:22:09

    수정 2024-10-28 오전 8:22:09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백서 ‘동행·포용·나눔·사랑, 그 10년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신협재단이 지난 10년간 전국 신협과 함께 협동조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회공헌 활동의 역사를 담고 있다. 신협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설립된 국내 최초 기부형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10년간 32만명의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

백서는 크게 사업 소개와 나눔 활동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사업 부분에는 △지역경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행경제’ △미래 세대 및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지역나눔’ 등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 신협 임직원과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의 인터뷰도 담겨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신협재단은 매년 전국 신협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으로 사업을 운영해 협동조합의 가치인 동행과 협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협재단의 누적 기부금은 설립 당시 28억원에서 시작해 현재 62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 10주년 백서에는 신협 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실천한 동행과 포용, 나눔과 사랑의 기록을 담았다”며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함께의 가치’를 실천한 신협인들의 이야기가 모여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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