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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롯데 LOCA 365 카드’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공과금 상승의 여파로 생활비 카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도시가스, 전기요금), 대중교통, 통신 등 필수 생활요금과 배달, 보험, 학습, 디지털구독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4, 5위에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무조건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전월실적,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최대 3.5%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Deep Dream’이, 5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 생활 영역 가맹점에서 1.3%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우리 DA@카드의정석’이 올랐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택시, 영화 할인 등 생활 전반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패턴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 커피·쇼핑 할인을 챙길 수 있는 ’삼성카드 taptap O‘다.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가, 8위는 전월실적 없이 일상생활 가맹점에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특별적립 되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가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반기는 ‘생활비 카드’, 하반기는 ‘생활 혜택을 곁들인 무조건 카드’로 요약할 수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 역시 고금리, 고물가가 예상되는 만큼 생활 패턴에 맞는 생활비 알짜카드와 무조건카드의 조합이 인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