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가 중학생들 탄 버스 추돌…21명 경상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초구 경부고속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차선을 바꾸던 버스를 고속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58분께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양재 방향 서초나들목 인근에서 한 고속버스가 중학생들을 태우고 차선을 변경하던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중학생 6명과 교사 1명, 승객 14명 등 총 2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충남에서 서울로 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들은 음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