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띄어앉기가 적용 중이지만 일행끼리는 붙어 앉을 수 있고 극장 성수기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평균 객석점유율은 21%여서 큰 영향은 없다”며 “상영시간 제한도 적용 중이지만, 오후 11시 이전 시작 영화까지 상영 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큰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국내 전국 관객수는 지난 28일 기준 1만2000만명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박스오피스는 1100억원으로 53% 늘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 이전이고 아직 취식 제한이 남아있지만 꾸준히 개선 중”이라며 “취식 허용시 추정 관객수는 전년보다 110% 증가한 1억3000만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GV 주가는 전환사채 전환이 마무리 되는시점에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6월 3000억원 규모의 CB 발행 및 7월 전환청구 시작 후 주가는 전환가액인 2만6600원 CGV의 콜옵션 가격인 3만4600원에서 거래되다 11월 급락했다”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체제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다시 박스권 거래 지속 후 CB 전환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