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피노맥스·넥스아이·메디허브 등 투자 유치

  • 등록 2021-12-25 오후 2:50:41

    수정 2021-12-25 오후 2:50:4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12월 20일~24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피노맥스,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의료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피노맥스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밸류파트너스 △BNK벤처투자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 유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노맥스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50억5000만원이다.

피노맥스는 MRI와 CT 영상의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흉부 CT 솔루션, 뇌 및 전신 MRI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김한석 피노맥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개발중인 A.I 기술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국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아이, 프리A 투자 유치

대웅제약(069620)이 넥스아이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동시에 넥스아이는 대웅제약과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과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넥스아이는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또는 기존 면역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허브, 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허브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PGS파트너스와 C&CI파트너스, 다원자산운용이 참여했고 규모는 20억원이다.

메디허브는 통증해소 디지털 무통마취기를 개발한 바이오벤처다. 마취 주사 통증을 해소해 환자들의 주사 부담감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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