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는 △원료의 윤리적 생산·유통 △천연·유기농 성분 비율 △유해화학 성분 최소화 △포장의 친환경성·간소화 △제조·유통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 감축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충족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9일 발표한 ‘EU 화장품 시장, 클린뷰티에 주목하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그린딜 정책으로 화장품의 원료와 제조 과정, 포장 관련 규제가 강화해 EU 내 뷰티업계와 소비자가 사람·환경·동물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뷰티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실제 EU 뷰티 기업은 제품 원료·제형 혁신으로 첨가 화학제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배송할 때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부피·무게를 최소화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클린뷰티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클린뷰티 인증이 제품 신뢰도 향상과 구매결정, 플랫폼 입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상품 기획 단계부터 인증요건을 고려한 원료배합, 생산방식, 패키징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