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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으로 열리는 오토매티카는 산업용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 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의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의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주제 아래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했다.
박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며 로봇을 비롯한 제조업 자동화 최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디지털 혁신을 모색했다.
또한 세계 유수의 로봇업체 부스를 빠짐없이 방문해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을 꼼꼼히 살폈고, 해외 업체 경영진, 딜러 등을 만나 시장 상황을 확인했다.
두산은 지난해 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하고 각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오토매티카’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동차 복합 솔루션 종합사례, 실제 공정 적용사례, 관람객 체험 코너 등 7개 섹션에서 협동로봇의 작업을 시연하며 혁신적 제품과 기술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자동차산업 지역의 딜러 업체들과 협동로봇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유럽 내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고, 두산 협동로봇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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