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의 제한적인 혜택으로 주택임대사업자로 전환은 소극적일 것”이라며 “내년부터 양도소득세 강화, 신 총부채상환비율(DTI)·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부동산 과세 체계 종합 개편 등 다주택자 규제가 증가해 내년 4월까지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 상속(증여) 등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분양 시장은 추가 발표될 규제들로 지역 간 온도 차를 보일 전망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수도권이 지방보다 충격이 덜할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70% 이상) 분양 계획을 확보한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개발, 현대건설(000720)이 상대적으로 목표 달성이 용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