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언체인’의 배우 오정환(왼쪽), 김수현의 콘셉트 이미지(사진=콘텐츠플래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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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메소드’에 극중극으로 삽입됐던 연극 ‘메소드’가 개막을 앞두고 작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의 전속 사진작가 박지만이 이번 콘셉트 이미지를 촬영했다.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 김동현, 백성철, 강승호, 최정헌, 오정환 등은 박 작가의 지시 속에 극한의 상황에 몰린 캐릭터의 긴장감과 섬세한 감정을 담아 촬영에 임했다.
‘언체인’은 이유도 모른 채 누군가에게 끌려와 지하실에 갇혀 고통 속에서 깨어난 두 남자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 탈출을 위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지만 어떤 것도 믿을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끊임없이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이야기를 팽팽한 긴장감과 날카로운 심리묘사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달 2일 개봉한 방은진 감독의 영화 ‘메소드’에 극중극으로 삽입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 연극배우 재하(박성웅 분)와 아이돌 스타 영우(오승훈 분)이 함께 출연하는 연극으로 등장했다. 영화 마지막에 등장한 연극 공연 장면은 에너지와 긴장감에서 단연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언체인’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콘텐츠 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3만5000~4만5000원.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 연극 ‘언체인’의 배우 최정헌(왼쪽), 백성철의 콘셉트 이미지(사진=콘텐츠플래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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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언체인’의 배우 강승호(왼쪽), 김동현의 콘셉트 이미지(사진=콘텐츠플래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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