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치과용 3D프린터…3대 디자인상 석권

  • 등록 2017-07-01 오전 5:00:00

    수정 2017-07-01 오전 5:00:0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이(RAY)는 치과병원과 치기공소에서 치아모델, 임시치아, 수술용 가이드 등 치과 기공물 디자인 및 제작이 가능한 3차원(3D) 프린터 ‘레이덴트 스튜디오’(RAYDENT Studio)가 ‘IDEA 2017’(미국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디자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이 측은 “이번 IDEA 수상으로 관련 제품은 한 해 동안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며 “3D 프린터가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글로벌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덴트 스튜디오는 치과병원에서 환자 영상을 확보한 후 진료·진단, CAD(컴퓨터 디자인·제작), 임시 치아·수술용 가이드 출력까지 디지털화된 워크플로(Workflow)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때문에 미래 디지털 치과 시장을 공략한 차세대 3D 프린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레이는 환자 구강을 본 뜬 임프레션이나 모델을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인 ‘레이스캔’(RAYSCAN)에서 스캔할 수 있는 ‘오브젝트 스캔’(Object Scan)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레이 제품을 사용 중인 치과에서는 별도로 스캐너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3D 프린터 활용도와 경쟁력을 높였다.

레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치과병원과 치기공소, 임플란트 업체 등과 협력해 편리한 치기공물 제작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치과용 의료기기 제품군 전반에 걸쳐 환자 맞춤 치료 및 기공물 제작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 치과용 3D 프린터 ‘레이덴탈 스튜디오’ 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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