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함께 21일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 등 2개 지구에서 뉴스테이 총 1283가구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공사 보유 택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은 총 7만 14㎡규모로 전용면적 85㎡초과 연립주택 483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토지가격은 1090억원이다. 또 수원 호매실 C-5블록은 총 5만 8232.2㎡규모로 전용 60~85㎡이하 320가구와 85㎡초과 480가구 등 아파트 800가구를 지을 수 있다. 땅값은 1071억원이며 1년 무이자 분할 납부를 통해 약 2.4%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그 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무·임대·개발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는 1차 평가와 민간참여비율 및 건축사업비 등의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며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기금 출자 심사를 받아 임대 리츠(부동산투자신탁)를 설립,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1월 대구 금호와 경기 김포 한강, 인천 서창2 등을 대상으로 4차 공모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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