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 규제에 따라 정부도 더 이상은 스카이라이프의 DCS(접시 없는 위성방송)를 불허할 명분이 없어진다”며 “KT와 스카이라이프를 사실상 하나의 영업주체로 간주하여 합산 규제를 시행하는 만큼, KT의 IP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DCS 서비스를 허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전날 미래창조과학부는 ‘ICT가 선도하는 창조 한국 실현’을 목표로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입하는 ‘K-ICT’ 전략을 발표했는데 2017년까지 유료방송 가입자의 15%까지 UHD 시청가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이미 모든 채널을 HD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서는 UHD 채널 확장이 가장 쉽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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