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제1위원장이 완공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 아파트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지난 5월과 8월에도 김책공대 교육자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맞아 공사를 끝내라고 지시했다.
그는 2개 동 46층짜리 초고층아파트를 보고 “대동강에 떠있는 돛배 같다”며, “외벽에 열선반사판유리까지 씌우니 정말 멋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노동당에서 소파, 침대 등 고급가구를 마련해준 데 대해 “천연색(컬러)TV까지 놓아주면 교육자는 물론 주부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제1위원장은 “교원, 연구사들에게 새집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내) 마음을 꼭 전해달라”며, “앞으로 가정방문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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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의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이 위의 크기를 불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위 밴드 수술을 한 이유가 스위스 유학시절 접한 에멘탈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하며 과다섭취해 고도비만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