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샘트라이크 인기로 성장동력 확보-미래

  • 등록 2014-09-16 오전 8:40:35

    수정 2014-09-16 오전 8:40:3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유아용품 시장으로 기존 유통망을 확장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스몰캡 팀장은 “지난해 유모차와 세발자전거로 사용할 수 있는 샘트라이크를 출시했다”라며 “유통 채널을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유아용품 시장으로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천리자전거의 유모차형 자전거 시장 진출은 진출 첫해에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발자전거 매출액은 지난해 45억원에서 올해 85억원으로 92%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확장한 유통망을 통해 유아용 자동차나 유모차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유아용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유아용 제품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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