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금바리 불법포획 일당 검거, '작살총·잠수장비'로 4.5톤 잡아들여

  • 등록 2014-01-23 오전 8:29:50

    수정 2014-01-23 오전 8:29:5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제주 바다에서 작살을 이용해 다금바리와 돌돔을 포획한 조직이 해경에 적발됐다.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다금바리 등 고급어종을 불법으로 잡아들여 일식집 등에 납품한 혐의로 40대 정모 씨 등 7명을 검거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어획물을 사들인 음식점 대표 오모 씨 등 16명을 수산자원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제주 바다에서 다금바리 등 고급어종을 작살총(사진) 등을 이용해 불법포획해 온 일당이 검거됐다. / 사진= 뉴시스


정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제주해역에서 잠수장비와 작살총 등을 이용해 다금바리와 돌돔 등 고급어종 4.5톤을 불법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잡은 어획물 가운데 4200kg(2억2000만원 상당)을 횟집 16곳에 팔았고 나머지 300kg은 일반인에게 판매했다.

이들은 산란기인 6~8월에도 포획을 일삼으며 잠수할 때마다 10마리 가량을 잡아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현대百, 제주산 초대형 다금바리 선보여
☞ 현직 경찰관이 야생 개구리 불법 포획 '물의'
☞ 동해안서 대형 가오리 포획...몸길이 3m-무게 200kg 달해
☞ 美 60대 여성, 84kg 괴물 독가오리 포획...'식용으로도 가능?'
☞ 줄지않는 멸종위기종 불법 포획 ..환경부 단속 나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