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가격이 1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사이 가치가 120배나 폭등한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도쿄 마운트콕스 거래소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1000달러를 넘어선 지 하루만인 29일 한때 1242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이날 전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이후 1180 달러 선으로 내려갔다.
CNBC는 최근 몇 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폭등한 배경에는 중국의 거대한 수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 사이트인 ‘비트코인 애버리지(Bitcoin Average)’에 따르면 세계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62%에 달한다.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BTC 차이나는 일본의 마운트콕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