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품이나 상품권은 소셜커머스에서 대부분 완판이 될 정도로 인기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소셜커머스와 가장 활발하게 쿠폰 판매를 하고 있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다. 현재 31만장의 쿠폰을 판매했고 이를 통해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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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특히 15~18일까지 소셜커머스 쿠팡과 함께 해피머니스타상품권 1만원권을 5천원에 판매하는 20만장 규모의 초대형 딜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그동안 8곳의 소셜커머스를 통해 28만장의 쿠폰을 판매했다. 상품은 모바일문화상품권과 훼미리마트모바일상품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딜을 주로 진행했다.
이밖에 GS25는 그루폰을 통해 10만장의 쿠폰을 판매했고, 미니스톱은 쿠팡을 통해 5만장의 쿠폰을 판매했다.
편의점-소셜커머스-제조업체 모두 이익 이처럼 편의점 쿠폰이 소셜커머스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양측 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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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입장에서도 편의점 쿠폰은 매력적인 상품이다. 4대 편의점 브랜드의 경우 전국적으로 2000~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단위로 판매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아 소비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쿠폰은 최소 1만장에서 많게는 10만, 20만장까지 대규모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자사 상품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과 소셜커머스 두 유통채널을 통해 동시에 홍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민영환 세븐일레븐 마케팅 책임은 “편의점과 소셜커머스의 만남은 상호보완적인 부분이 많아 향후 기대가 큰 사업영역”이라며 “올해 소셜커머스를 통한 판매목표 1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