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SUV와 트럭을 사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재고가 많은 모델과 재고 소진 열의가 높은 공격적 딜러를 찾아라`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악재로 부상한 `재고` 문제가 결국 대대적인 할인 경쟁으로 이어졌다. 특히 재고가 많은 트럭과 SUV를 처리하기 위해 현금 리베이트와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인센티브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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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의 `패스파인더` SU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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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머니는 9일(현지시간) 에드먼즈 닷컴을 인용,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트럭과 SUV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매점들은 연말이면 으레 올해 모델을 모두 정리하고 내년 모델을 받기위해 재고 소진에 들어간다. 그러나 올해는 지나치게 많은 재고가 쌓여있어, 대폭 할인을 통해 물량 해소에 나선 것.
에드먼즈 닷컴은 특히 매수자들은 특히 트럭의 경우 많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현금 리베이트와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어 일부 모델의 경우 판매가보다 약 3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 로스텐 에드먼즈 닷컴 연구원은 "최근 몇 주간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평균 5000달러에 달한다"며 "평균 거래비용은 판매 가격보다 약 8000달러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에드먼즈 닷컴은 특히 ▲
포드 엑스퍼디션 ▲
GM GMC 시에라1500 ▲GM
인피니티 QX56 ▲
다임러크라이슬러 지프 커멘더 ▲
닛산 패스파인더 ▲
도요타 툰드라 ▲
혼다 아큐라 MDX 등이 조건이 좋다고 추천했다.